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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비공개로 러 우주 핵무기 시험 자제 설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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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폴리티코 "몇 주 전부터 중국·인도에 정보 알리고 설득 요청"하원 정보위원장 정보 공개 요구로 공론화하면서 난관 봉착[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폴리티코 "몇 주 전부터 중국·인도에 정보 알리고 설득 요청"하원 정보위원장 정보 공개 요구로 공론화하면서 난관 봉착[워싱턴=AP/뉴시스]존 커비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의 위성 파괴 우주 핵무기 실험 정보가 공개돼 설득 노력이 어려움에 처했다고 밝혔다. 2024.02.2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주 무기 개발 시험을 자제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터너 미 하원 정보위원장의 정보 공개 촉구가 있기 전까지 미국의 고위 정보 당국자와 정부 당국자들이 중국 및 인도의 중재를 통해 몇 주 동안 러시아와 접촉하고 있었다고 익명의 당국자들이 전했다.

미국이 입수한 정보는 러시아가 핵무기로 인공위성을 파괴하는 우주 무기를 실험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미 정부는 이 정보가 널리 공개될 경우 초기 단계인 러시아 설득 노력이 실패할 것과 상세한 정보 내용이 공개될 경우 정보원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들이 덧붙였다.
당국자들은 지난주 정보가 공개된 이후 러시아가 일체 논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미 당국자들이 러시아의 위성 파괴 우주 핵무기 실험 가능성을 갈수록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고위 정보 당국자들은 미국이 러시아의 위성 파괴 우주 핵무기 개발 정보를 1년 이상 추적해왔으며 최근 몇 주 새 러시아가 실제 발사할 준비를 취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져왔다.
이에 따라 고위 정보당국자와 백악관, 국무부가 지난달 중개자를 통해 러시아에 외교적 압력을 가함으로써 러시아가 실험을 하지 않도록 하려는 계획을 입안했다.
미 당국자들이 중국과 인도와 접촉해 러시아가 개발하는 우주 무기가 두 나라의 위성을 파괴할 위험성을 강조했으며 지난 17일 두 나라 대표들과 뮌헨 안보회의에서 만날 계획을 세웠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에게 이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터너 위원장이 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바람에 러시아의 우주 무기 개발 소식이 널리 크게 부각됐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최근 며칠 새 뮌헨 등지에서 중국 및 인도 외교 장관들과 접촉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지난 14일 “정보 당국이 정보가 공개된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즉각적인 정보 공개보다는 비공개 접촉부터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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