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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한번 치르면 과로사"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사망
사랑스러운이야기뉴스2024-03-29 08:12:22【종합】5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유권자 2억명 넘는데…대형선거 동시에2019년 대선 때는 900명 가까이 사망2억명 이상의 유권자가 하루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의회선거까지 동시에 치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투표관리원
유권자 2억명 넘는데…대형선거 동시에2019년 대선 때는 900명 가까이 사망2억명 이상의 유권자가 하루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의회선거까지 동시에 치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투표관리원 20명 이상이 과로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적인 투표 준비 및 개표작업으로 매년 수백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는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은 현지에서도 극한직업으로 불린다. 과거 2019년에는 무려 9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나오면서 매 선거 이후마다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19일 현지매체인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지난 14일 치러진 대선 전후로 투표관리원 23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으며 280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KPU측은 사망한 투표관리원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으로 3600만루피아(약 308만원), 장례비용으로 1000만루피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서 자바주 타시크말라야의 한 투표소의 투표관리원인 아르만 라만시아(38)는 개표 시작 이후 10시간 이상 야간 개표작업을 진행하다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귀가했다. 그는 이후 투표소를 다시 찾아와 개표업무를 재개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지역 보건소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드함 콜리크 KPU 위원장은 "투표관리원들이 투표 전후로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작업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500만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없이 하룻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의회 선거 등 주요 선거를 한꺼번에 치른다. 이로인해 투표관리원들은 극심한 초과근무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이번 선거에 동원된 투표소만 82만개가 넘었으며, 투표관리원만 570만명이 동원됐다. 투표소 준비, 개표, 검표 등에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면서 각종 과로사, 사고사가 잇따랐다. 지난 2019년 선거 당시에는 투표관리원과 경찰 등 동원인력 894명이 사망하고 5175명이 건강이상증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선거에서는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투표관리원 연령을 55세 이하로 제한했으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23명이나 사망했다. 앞으로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는 경고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19일 현지매체인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지난 14일 치러진 대선 전후로 투표관리원 23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으며 280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KPU측은 사망한 투표관리원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으로 3600만루피아(약 308만원), 장례비용으로 1000만루피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포스트는 "서 자바주 타시크말라야의 한 투표소의 투표관리원인 아르만 라만시아(38)는 개표 시작 이후 10시간 이상 야간 개표작업을 진행하다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귀가했다. 그는 이후 투표소를 다시 찾아와 개표업무를 재개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지역 보건소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드함 콜리크 KPU 위원장은 "투표관리원들이 투표 전후로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작업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500만명에 달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없이 하룻동안 대선과 총선, 지방의회 선거 등 주요 선거를 한꺼번에 치른다. 이로인해 투표관리원들은 극심한 초과근무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이번 선거에 동원된 투표소만 82만개가 넘었으며, 투표관리원만 570만명이 동원됐다. 투표소 준비, 개표, 검표 등에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면서 각종 과로사, 사고사가 잇따랐다. 지난 2019년 선거 당시에는 투표관리원과 경찰 등 동원인력 894명이 사망하고 5175명이 건강이상증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선거에서는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투표관리원 연령을 55세 이하로 제한했으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23명이나 사망했다. 앞으로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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